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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만취해 훔친 버스로 새벽 도심 질주..."전직 운수회사 직원" / YTN

2023-06-20 5 Dailymotion

버스 훔쳐 음주운전…60대 남성 현행범 체포 <br />정지 명령·음주 측정 거부…경찰, 강제 진입 <br />경기 화성→서울 한남동까지 운전…사고는 없어<br /><br /> <br />술에 만취한 상태로 버스를 훔쳐 운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훔친 버스로 경기도 화성 차고지에서 서울 도심까지 40여km를 운전했는데, 한때 해당 운수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캄캄한 새벽, 달리는 버스 앞을 경찰차 두 대가 가로막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를 세운 경찰관이 출입문을 연신 두드리고, <br /> <br />얼마 뒤 남성 한 명이 손에 수갑을 찬 채 버스에서 내려 순찰차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버스 기사가 아닌, 경기 화성시에 있는 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훔쳐 몰고 온 60대 남성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곳 서울 한남동까지 버스로 40여km를 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술에 취한 사람이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행을 멈추고 버스에서 내리라고 명령했지만, A 씨는 이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버스 뒷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경찰. <br /> <br />A 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곧바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밖이 소란스러워서 보니까 경찰차 서너 대가 버스를 감싸서 경찰관분들이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두들기면서 운전자를 내리라고 소리치는 상황이었고….] <br /> <br />만취해 운전하며 경기도에서 서울시로, 지자체 경계까지 넘었지만 다행히 승객은 없었고, 별다른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한때 해당 버스 회사 직원이었던 A 씨가 왜, 어떻게 버스를 훔쳤는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윤지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202210537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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